구마모토의 문화

기념관・사적

구마모토시에는 구마모토성 이외에도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과 사적 등이 많이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의
옛집부터 구마모토번(현재의 구마모토현) 호소가와 가문(細川家)의
정원까지, 매력 넘치는 기념관과 사적 등을 소개해 드립니다.
※지진의 영향으로 일부 견학이 불가능한 시설이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사진:국가 지정 사적 다이쇼지 절터 (다쓰다 자연공원)

    국가 지정 사적 다이쇼지 절터泰勝寺跡 (다쓰다 자연공원)

    호소가와 가문(細川家)의 1대 후지타카 부부, 2대 부부인 다다오키·가라샤 부인의 묘 '요쓰고뵤(四つ御廟)'과 미야모토 무사시의 것으로 알려진 공양탑, 다도(茶道)에 관한 한 일본 제일이라 불리는 다다오키의 원안을 바탕으로 복원된 다실 '고쇼켄(仰松軒)'등이 있습니다. 자연에 둘러싸인 공원은 당시의 분위기를 가득 자아내고 있습니다.

  • 사진:국가 지정 사적 묘게지 절터 (기타오카 자연공원)

    국가 지정 사적 묘게지 절터妙解寺跡 (기타오카 자연공원)

    나무로 둘러싸여 있는 석등 옆을 지나 막다른 곳에 있는 돌계단을 오르면 호소카와 가문(細川家)의 영묘가 있습니다. 영묘는 호소카와 가문의 3대와 초대 구마모토 번주였던 다다토시 부부, 4대인 미쓰나오의 것으로 모두 3기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어 가문의 역사를 느끼게 해줍니다. 또한, 모리오가이(森鴎外)의 명작 '아베일족'의 모델이 된 아베야이치에몬(阿部弥一右衛門)의 묘도 이곳에 있습니다.

  • 사진:시 지정 사적 나쓰메 소세키 '우치쓰보이 옛집'

    시 지정 사적 나쓰메 소세키 '우치쓰보이 옛집'夏目漱石内坪井旧居

    메이지 시대의 문호(文豪)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가 구마모토에서 가장 오래 살았던 집. 훗날, 부인인 교코 여사가 '구마모토에서 살았던 곳들 중에서 가장 좋은 집이었다'고 회상했다고 합니다. 우치쓰보이 옛집은 소세키가 살았던 장소에 그대로 남아있으며, 옛집과 정원도 당시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 사진:시 지정 유형문화재 고이즈미 야쿠모 '구마모토 옛집'

    시 지정 유형문화재 고이즈미 야쿠모 '구마모토 옛집'小泉八雲熊本旧居

    '귀 없는 호이치(耳なし芳一)'나 '설녀(雪女)' 등의 괴담으로 잘 알려진 작가 고이즈미 야쿠모(小泉八雲)가 구마모토에서 처음으로 살았던 집. 집 안에는 일본을 사랑한 야쿠모가 특별 주문한 가미다나(집 안에 신을 모시기 위해 설치하는 선반)가 당시 모습 그대로 남아 전시되어 있습니다.

  • 사진:현 지정 중요문화재 구마모토 양학교 교사 제인즈 저택

    현 지정 중요문화재 구마모토 양학교 교사 제인즈 저택熊本洋学校教師館ジェーンズ邸

    구마모토 양학교에 부임한 외국인 교사 L.L.제인즈를 위해 1871년(메이지 4년)에 지어졌으며, 구마모토현 지방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물입니다. 원래는 후루시로(古城, 지금의 다이이치 고등학교)에 있었지만, 용도가 바뀌며 이전을 반복하다가 구마모토 지진으로 무너진 후 지금의 스이젠지 공원의 일각에 이설되었습니다. 제인스는 1871년부터 1876년까지 5년 간 이곳에서 생활하며 구마모토의 젊은이들을 가르쳤습니다.

  • 사진:나쓰메 소세키 '오에 옛집'

    나쓰메 소세키 '오에 옛집'夏目漱石大江旧居

    나쓰메 소세키가 구마모토에서 살았던 세 번째 집이며 원래는 오에무라(지금의 주오구 신야시키)에 있었습니다. 이 집에서 소설 '풀베개'의 글감이 된 다마나시(玉名市)의 오아마(小天)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현재, 내부를 특별 공개하고 있습니다.

  • 사진:시 지정 사적 / 시 지정 유형문화재 요코이 쇼난 기념관 (시지켄)

    시 지정 사적 / 시 지정 유형문화재 요코이 쇼난 기념관横井小楠記念館 (시지켄)

    번교 시습관에서 학문을 익히고 훗날 후쿠이번(福井藩)의 정치 고문 역임과 메이지 신정부에 참여하며 활약한 개명사상가 요코이 쇼난의 기념관입니다. 부지 내 쇼난의 거처였던 '시지켄'에는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 이노우에 고와시(井上毅) 등이 쇼난에게 가르침을 받기 위해 방문했었습니다. 자료관에는 요코이 쇼난에 관한 자료 외에 막부 말기 유신기에 활약했던 위인들의 자료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 사진:시 지정 유형문화재 / 현 지정 사적 도쿠토미 기념원

    시 지정 유형문화재 / 현 지정 사적 도쿠토미 기념원徳富記念園

    근대 일본을 대표하는 저널리스트 도쿠토미 소호(徳富蘇峰)와 그의 동생이자 문호(文豪)인 로카(蘆花)의 공적을 기리는 기념원입니다. 부지 내에는 도쿠토미 가족이 생활한 옛 저택과 도쿠토미의 손길이 닿은 애용품을 전시하는 자료관이 있습니다. 5월에는 소호가 니지마 조(新島襄)에게 받은 오동 나무가 하얀 꽃을 활짝 피웁니다.

  • 사진:고토제잔 기념관

    고토제잔 기념관後藤是山記念館

    규슈 니치니치 신문의 기자로써 구마모토 신문의 문예란 확충에 힘쓴 고토제잔의 기념관입니다. 기념관에는 제잔이 수집한 자료와 제잔과 연관이 있는 요사노 뎃칸(与謝野鉄幹)・아키코의 단편집, 가타야마 난푸의 그림 등이 보존되어 있으며, 매년 테마를 바꾸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부지 내에는 유리문으로 된 옛 거처인 '단세이쿄(淡成居)'가 있어 쇼와 시대(1926~1989년) 초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사진:시 지정 유형문화재 미마게노 가도고야

    시 지정 유형문화재 미마게노 가도고야御馬下の角小屋

    에도 시대에 전당포와 술집을 운영한 호리우치 가문(堀内家)의 주택이자, 참근교대(에도 막부가 각 번의 다이묘를 정기적으로 에도에 오가게 했던 제도) 때는 호소가와씨・시마즈씨 등의 다이묘가 휴식처로 사용했던 찻집을 기념관으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사이고 다카모리(西郷隆盛)도 시마즈 나리아키라(島津斉彬)를 수행해 들렀다고 전해지며, 옛 일본의 목조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사진:국가 등록 유형문화재 리델, 라이트 여사 기념관

    국가 등록 유형문화재 리델, 라이트 여사 기념관リデル、ライト両女史記念館

    많은 한센병 환자를 구했던 한나 리델과 한나 라이트 여사의 기념관. 관내에는 한센병 환자를 위해 일생을 바친 두 여사의 위품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기념관 건물은 국가등록 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 사진:시 지정 사적 조코엔·소케이엔 정원

    시 지정 사적 조코엔·소케이엔 정원釣耕園・叢桂園

    조코엔은 히고 호소가와 가문(肥後細川家)의 5대이자 3대 구마모토 번주인 쓰나토시(綱利)가 만든 '오차야(お茶屋)'라는 별장의 하나로 중신이었던 쓰즈키단에몬(続弾右衛門)에게 하사했던 곳입니다. 소케이엔은 번의 의학교 사이슌관(再春館)의 교사였던 무라이 가문(村井家)의 별장 터로, 두 정원 모두 자연에 둘러싸여 있어 지난날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사진:시 지정 명승 및 유적 즈이간지 옛 터

    시 지정 명승 및 유적 즈이간지 옛 터瑞巌寺跡

    「히고노쿠니시(肥後國誌)」에 의하면 텐다이슈 히에이잔 쇼가쿠지(天台宗比叡山正覚寺)의 관리를 받은 작은 절 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폐사 되었지만 경내에서는 지장당이나 불상 등의 석조물을 많이 볼 수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즈이간지 공원은 반딧불이의 명소로 알려져 있어,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입니다.

  • 사진:산켄도

    산켄도三賢堂

    구마모토가 낳은 정치가 아다치 켄조(安達謙蔵)가 구마모토 시민의 정신 수양의 장으로 쇼와 11년(1936)에 건립한 원형의 2층 사당 입니다. 사당 내에는 히고(肥後)의 3대 현인 다케토키(菊池武時), 가토기요마사(加藤清正), 호소가와 시게카타(細川重賢)의 좌상이 안치되어 있습니다. 사당내에는 한쌍의 나선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 사진:이시미쯔 마키요(石光真清) 구 거주지

    이시미쯔 마키요(石光真清) 구 거주지石光真清旧居

    메이지 부터 다이쇼에 걸쳐 군의 정보수집에 종사하여 활약한 이시미쯔 마키요의 구 거주지. 그 일기는 사후 유족들이 정리하여 4부작으로 출판하여, 쇼와 34년(1959)에 마이니치 출판 문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구 거주지는 마키요가 상경하기 까지 16년간 지냈다고 전해지고, 개축되었지만 당시의 분위기는 지금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 사진:국가 지정 사적 타바루 언덕 세이난 전쟁(田原坂西南戦争) 자료관

    국가 지정 사적 타바루 언덕 세이난 전쟁(田原坂西南戦争) 자료관田原坂西南戦争資料館

    타바루 언덕는 세이난 전쟁 최대의 격전지로 근대 일본의 시작이 된 장소 입니다. 현재에는 조용한 풍경이 펼쳐져 있고, 타바루 공원은 벚꽃과 진달래로 친숙한 명소입니다. 자료관은 일본의 마지막 내전인 세이난 전쟁에 관한 역사와 전쟁 당시의 모습을 전달하는 역사 학습 시설 입니다.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의 도시

이 외에도 역사나 예술을 느낄 수 있는
매력 넘치는 장소가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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