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건물은 구마모토 서양학교의 외국인 교사 제인을 환영하기 위해 1871년에 건설된, 구마모토현 내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서양식 건축물로 구마모토현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제인은 1871년부터 1876년까지 5년간 이곳에서 생활하며 구마모토의 젊은이들을 가르치고 구마모토 근대화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또한 이 건물은 1877년 세이난전쟁 때 사노 쓰네타미(佐野常民)가 정토 대총통 아리쓰 가와노미야(有栖川宮)에게 박애사(현재 일본적십자)의 설립 허가를 받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원래는 고성(현재의 다이이치 고등학교)에 설립되었지만, 역할이 바뀌면서 이전을 반복, 스이젠지 죠주엔(水前寺成趣園)의 동쪽으로 이전되었습니다. 하지만 구마모토 지진으로 벽이 무너지면서 2023년에 현재의 스이젠지 에즈호공원의 한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관내에는 제인의 애용품과 박애사(博愛社) 유카리의 물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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