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시 현대미술관

매력적이면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전람회 개최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세대에게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드립니다.

구마모토성과 인접한 가미토리 아케이드 입구의 복합 빌딩 3층에 위치한 도심 속 미술관. 현대미술 작품의 상설 전시와 미술서적부터 만화까지 열람할 수 있는 홈 갤러리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력적인 전람회도 개최하고 있어 부담 없이 현대예술과 친해질 수 있는 장소입니다.

《Library for Human Use》©Marina Abramović《Modus Vivendi -Pieta-》©Marina Abramović/Ulay

홈 갤러리

미술 서적부터 만화까지 다양한 책을 두루 갖춘 도서실(열람 전용)은 강연회나 콘서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음악 감상, 영화 상영회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입니다. 예술 작품에 둘러싸인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현대미술관을 상징하는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아트 스카이 갤러리

커다랗게 나있는 창 사이로 푸른 하늘이 보이는 밝은 갤러리입니다. 디자인성 높은 작품 전시를 비롯해 예술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며,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창의적 공간으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전국의 전람회 정보와 포스터를 수집하거나 비치되어 있는 만화, 예술, 마을만들기 관련 책을 읽는 등 자유롭게 이용 가능합니다.
뮤지엄 샵
「그래픽 스테이션」

오리지널 뮤지엄 굿즈나 전람회 관련 굿즈를 갖추고 있습니다. 세계의 미술관 굿즈, 아티스트 굿즈, 엽서, 액세서리 등 미술에 관한 것과 개성 넘치는 잡화까지 풍부한 아이템을 자랑하는 기념품 코너입니다.
이데 노부미치(井手宣通) 기념 갤러리
갤러리Ⅲ

구마모토 서양화가 이데 노부미치의 작품을 중심으로 소장 작품을 전시하는 '이데 노부미치 기념 갤러리', 구마모토, 규슈와 관련 있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기획 전시실 '갤러리 Ⅲ'를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어느 시기에 방문해도 신선한 기분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트워크

미술관에서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는 전시실뿐만이 아닙니다. 관내의 다양한 공간에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4인의 아티스트의 건축과 일체화된 작품을 배치하고, 입구에 들어서는 그 순간부터 예술 체험이 시작되는 공간으로서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제임스 터렐 MILK RUN SKY／2002

홈 갤러리에 빛의 천개(天蓋)를 설치하여, 빛의 도서실을 연출하였습니다. 구마모토의 거리에 아무리 비가 내려도 이곳만은 항상 뚫릴 것만 같은 맑은 하늘이 펼쳐져 있습니다.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15분간 빛의 색이 바뀌며 공간을 감싸 안습니다.

제임스 터렐

1943년 미국 LA 태생.
오감이 울리는 신비한 공간을 만들어내는 빛의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Library for Human Use／2002

홈 갤러리에 설치된 책장은 중간쯤에 3개의 의자와 2개의 침대가 있고 그 사이에서 잘 수 있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과 차분하게 마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1946년 구 유고슬라비아의 베오그라드 태생.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를 묻는 퍼포먼스와 설치 미술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구사마 야요이 (草間彌生) INFINITY MIRRORED ROOM －早春の雨ー／2002

무심코 지나쳐버릴 것 같은 계단 아래에 빛으로 가득한 거울 공간이 펼쳐집니다.
위아래로 난 2개의 창으로 그 안을 들여다 보실래요? 봄비가 데려오는 맑고 청량한 공기와 그속에서 잉태된 풍부한 생명의 숨결을 떠올리게 합니다.

구사마야요이(草間彌生)

1929년 나가노현 태생. 60년대 이후 뉴욕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도트 페인팅(점으로 그리는 그림)과 전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미야지마 다쓰오 (宮島達男) Opposite Vertical on Pillar -233651 series-／2002

입구를 중심으로 발광 다이오드의 점멸 효과로 미술관의 고동을 상징하는 빛의 기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하나하나의 숫자는 인간의 시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0'이 표시되지 않는 것은 작가가 '『죽음(死)』은『0 (＝무(無))』가 아닌, 새로 태어날 때까지의 준비 기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영원히 이어지는 큰 생명의 고리를 연상케 합니다.

미야지마다쓰오(宮島達男)

1957년 도쿄 태생.
발광 다이오드가 숫자를 새기듯이 점멸하는 작품으로 독자적인 세계관을 표출하고 있습니다.

도심 속의 육아 광장・키즈 살롱

아이와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미술관

자녀와 함께 부담 없이 들러 예술과 가까이하며 감성과 창의력을 기르며 놀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놀이 도구와 그림책, 나무 장난감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는 육아 어드바이저가 상주하고 있어 육아 상담을 받거나 교류할 수 있습니다.
0살부터 미술관 데뷔

아이와 함께 미술관을 즐기실 수 있도록 수유실, 유모차, 키즈 살롱 등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임산 중인 예비 엄마가 가족, 친구와 함께 참가할 수 있는 프레마마 패밀리 투어와 그림책 낭독 등 미술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개관정보・오시는길

구마모토시 현대미술관

〒860-0845 구마모토시 주오구 가미토리마치2-3 비프레스 구마니치회관 3층

TEL　096-278-7500 　FAX　096-359-7892

개관 시간 : 10:00~20:00 (전람회 입장은 19:30 마감)

휴관일 : 화요일 (공휴일인 경우 개관, 다음 날 휴관), 연말연시

입장료 : 무료 (유료 기획전시실 제외)

관람료 : 전람회 내용에 따라 다름.

※각종 할인혜택 있음. 중학생 이하 무료.

자세한 내용은 직접 문의하시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시는 길은 여기로

자동차로 미술관에 오실 때에는 「비프레스 구마니치회관」 지하 주차장이나 주변의 사설 주차장을 이용해 주십시오.
미술관 관람에 따른 할인 혜택은 없습니다.
※미술관은 접근성이 뛰어난 중심부(도리초스지)에 있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마모토역에서 노면전차 또는 버스로 15분, 「도리초스지」에서 하차 후 도보 1분
아소·구마모토 공항에서 공항버스로 40분, 「도리초스지」에서 하차 후 도보 1분
노면전차길 쪽의 에스컬레이터 또는 엘리베이터로 3층으로 올라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