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엔(釣耕園)의 아래쪽에 있는 번의 의학교 사이슌칸(再春館)의 교사 무라이(村井) 가문의 별장 유적으로 겐보쿠(見朴)의 자식, 진쥬 긴잔(椿寿 琴山)이 정원을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정원에는 조코엔의 물을 끌어와 구불구불한 물길을 만들고 그 아래쪽에 중국의 동정호(洞庭湖)를 모방하여 만든 연못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 북쪽에 간소한 다실이 있고, 서쪽의 작은 창문을 열면 아라오야마(荒尾山)가, 그 안으로 들어가면 한 폭의 그림이 되는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라이산요(頼山陽) 등의 문인이 방문하였다고도 합니다. 조코엔과 함께 구마모토시의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