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미츠 마키요(石光真清)는 메이지 시대부터 다이쇼 시대에 걸쳐(1868년부터 1912년 사이), 격동의 동아시아에서 러시아의 정보수집에 종사하며 파란만장한 생애를 보낸 인물입니다.
자서전은 사후 유족들에 의해 정리되어 「성 아래의 사람」 등 4부작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작품은 근대 일본과 당시 동아시아의 모습을 전하는 중요한 자료로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1959년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인문 사회과학) 수상, 1994년에는 구마모토현 근대문화 공로자 상을 받았습니다.
이 고택은 이시미츠 마키요가 태어난 후 상경하기 전까지 16년 동안 지낸 집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4부작「성 아래의 사람」에도 등장합니다. 당시부터 개축되어, 당시의 분위기가 지금도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습니다.
1997년부터 사람이 살지 않고 있지만, 지역주민들의 열의로 2014년에 보존 복원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현재에는 이시미츠 마키요의 생애를 배울 수 있는 패널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