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칸지레이오잔은「히고국지」에 따르면, 덴다이슈헤이잔쇼가쿠지(天台宗比叡山正覚寺)의 말사(末寺)라고 합니다. 1673년 고쵸(光朝)라고 하는 승려가 처음 만들었지만, 폐지되었습니다. 이것을 1711년 오쟈리(大阿闍梨) 호인 히로아사(法院廣朝)가 다시 부흥시켰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폐사된 절이 되어있지만, 경내 입구에 계단석(戒壇石), 정면에 지장당(地蔵堂), 그 동쪽에 방생지(放生池)가 있고 정원 내에서는 다수의 석조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경내의 북쪽에는 아소 용결 응회암으로 험한 언덕으로 되어있어, 아소궁(阿蘇宮)이나 단좌골(端座洞)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자연이 아름다운 땅으로 구마모토시 지정 명승 및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경내의 북쪽 사면 등에서 물이 솟아나는데, 그 양이 풍부하여 구마모토 물의 유산으로도 지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스이칸지 공원은 반딧불이의 명소로도 알려져있어,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시기에는 많은 사람으로 북적입니다.
【주의사항】
2016년 구마모토 지진으로 많은 석조물이 피해를 받아, 아직 무너진 채로 남아 있는 석등 등이 있습니다. 위험할 수 있으므로 무너진 석조물에는 접근하시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