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덴 신사는 1178년에 건립되었습니다. 매년 10월 9일에는 신사에서 대규모 축제가 열리며 전통 ‘신토 가구라(제사 무악)’ 음악과 춤 그리고 마상 활쏘기 무예를 즐길 수 있습니다. 로쿠덴 신사에서 공연되는 가구라를 ‘기하라 가구라’라 부르며, 기원과 역사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현재 ‘기하라 가구라’의 전통을 보존하기 위해 단체가 결성되어 노력하고 있습니다. 로쿠덴 신사의 로몬 역시 일본의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무로마치 시대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짚으로 덮인 지붕, 옻칠된 기둥과 정교한 장식이 특징입니다. 1986년에 천황 재위 60주년을 기념하여 참배길 입구에 오토리이가 건립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