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을 좋아하는 작가가 싹싹한 여주인이 있는 술집을 소개합니다. 카운터석에서 여주인과 담소를 나누며 편히 머무를 수 있습니다. 혼자여도, 여럿이 함께 와도 즐길 수 있는 술집입니다.

낮 3시부터 가볍게 한 잔 만제

구마모토에도 낮부터 술을 마실 수 있는 가게가 늘어났습니다. 구마모토의 시로미초도리 거리는 술집들이 들어서 있으며, 이곳의 복합 빌딩 5층에 자리잡은 「만제」는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술을 마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3시부터이며 카운터석만 6자리입니다. 카운터 위에는 여주인인 야마나카 미와씨가 사들인 신선한 야채가 진열돼 있습니다.「이 야채는 뭐죠?」라며 묻고 싶어지는 진기한 것도 많이 있답니다. 

창문 너머 파란 하늘이 보이는 술집
창문 너머 파란 하늘이 보이는 술집

프랑스어로 「먹는다」는 뜻의 「만제」. 일 마치고 귀가 길에 들르던 단골 요리집 같은 가게를 여는 것이 꿈이었던 미와씨가 15년도 전에 오픈한 가게입니다. 「창과 카운터석으로 된 술집」이며 여자 혼자서도 들어가기 쉽도록 미와씨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냅니다.

카운터 앞에는 오늘의 메뉴가 붙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구마모토의 식재료로 만든 가정요리로도 나올법한 메뉴가 즐비합니다. 맛집으로도 소문이 났으며 모두 정감어린 맛입니다.

「만제」요리의 뿌리는 미와씨 어머님의 요리입니다. 푸드 애널리스트이기도 한 미와씨는 텔레비젼과 라디오 방송에 레시피를 제공할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날마다 메뉴가 바뀝니다.

타르타르 소스와 함께 먹는 전갱이 튀김. 그릇마저도 멋집니다.
타르타르 소스와 함께 먹는 전갱이 튀김. 그릇마저도 멋집니다.
철판으로 제공되는 마파두부는 맵긴 하지만 부드러운 맛입니다.
철판으로 제공되는 마파두부는 맵긴 하지만 부드러운 맛입니다.

【만제】

구마모토시 주오구 시모토리 1-4-2 우노빌딩5층

소소한 행복이 가득 아테야 마메후쿠

팬이 많은 여주인 마쓰우라 메구미씨
팬이 많은 여주인 마쓰우라 메구미씨

구마모토시 긴난도리 거리의 「마메후쿠」는 소소한 행복, 작은 복이라는 뜻의 마메후쿠라는 말을 그대로 가게 이름으로 하였습니다. 여주인인 마쓰우라 메구미씨는 웃는 모습이 매력적이라 가게는 항상 활기가 넙칩니다. 이 가게도 카운터석이 메인이며 테이블석이 하나 있습니다.

이 카운터는 항상 혼술 손님으로 꽉 찹니다.
이 카운터는 항상 혼술 손님으로 꽉 찹니다.

카운터에는 이른 시간부터 찾아오는 혼술 단골 손님이 많으며, 회식 전에 한 잔하러 들른 회사원이나 이른 저녁밥을 먹으려는 사람으로 붐빕니다. 개점 직후 저녁 5시쯤이 한가합니다.

「마메후쿠」요리의 매력은 부담없고 심플한 요리라는 것입니다. 하나 하나 정성을 담아 만든 요리는 1접시에 350엔부터 있습니다. 가게가 붐벼도 카운터석의 단골손님이 마메후쿠의 추천요리를 알려주기도 합니다. 맛깔진 술과 맛있는 요리, 그리고 지역 주민들과의 대화가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날마다 메뉴가 바뀝니다.

자꾸만 손이 가는 볶은 은행
자꾸만 손이 가는 볶은 은행
마코모다케 튀김은 아삭아삭한 식감이 맛있습니다.
마코모다케 튀김은 아삭아삭한 식감이 맛있습니다.

【아테야 마메후쿠】

구마모토시 주오구 하나바타초 13-21 오가타빌딩4층